[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5거래일만에 처음으로 떨어졌다. 6일 치뤄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8일 열리는 중국 공산당 18차 전국대표자회의를 앞두고 중국 주식시장은 관망세를 보였다.
5일 상하이종합증시는 전일보다 0.1% 하락한 2114.03을 기록했다.
상품 가격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장시구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귀주 마오타이는 2.2% 가량 하락했다. 자동차 제조업체 BYD는 상하이시가 중국 정부에 자동차 관련 보조금을 신청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3.3% 가량 올랐다.
장하이증권의 쉬성준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중국의 지도부가 교체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성향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 비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 등은 중국 경제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반등세를 보인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수 있지만, 상승은 일시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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