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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국유재산기금, 6400억 벌고 4100억 썼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기획재정부는 1일 3분기 국유재산관리기금 운용으로 6374억원의 수입을 얻고 4069억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토지와 건물 등 국유재산을 위탁 관리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이 기간 4748억원의 수입을 거뒀다. 지방자치단체가 거둔 수입은 1626억원이었다. 이자 수입도 얻었다. 일시 여유자금을 연기금 투자풀을 통해 굴리면서 17억7000만원을 벌었다.


지출 총액 4069억원은 대개 관공서 신축에 쓰였다. 호화 논란을 빚은 국회 제2 의원회관 신축에만 769억원이 들었고, 경찰청의 경찰서 신축에 929억원을 썼다. 행정안전부와 대법원의 청사 신축에도 각각 640억원, 509억원이 들었다.


재정부는 "부동산 경기가 부진해 수입을 얻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안정적 운용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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