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로벌 수요 둔화로 아르셀로미탈,포스코,바오스틸 등 철강업체 줄초상

시계아이콘01분 2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글로벌 철강업계가 깊은 침체에 빠졌다.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이자 수요자인 중국의 경제 둔화와 세계 경기회복 지연으로 수요가 줄면서 철강 업체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자동차에서 빌딩에 이르기까지 약방의 감초격으로 쓰이는 재료인 철강재는 경기침체의 타격을 가장 심하게 받았으며 이에따라 철강업체들의 영업이익이 급락하고 있는 것이다.

1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 4위의 생산업체 포스코,중국 최대 상장 철강업체 바오산철강(바오스틸)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3·4분기에 적자를 내거나 순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르셀로미탈은 7억900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 지난해 동기에는 6억5900만 달러의 흑자를 낸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같은 기간 매출도 전년동기에 비해 18.5%나 준 197억 달러에 그쳤다. 순 부채도 9월 말 현재 12억 달러 증가한 232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르셀로미탈은 부채축소를 위해 캐나다 철광석 회사 지분 매각을 통해 30억 달러를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락슈미 미탈 회장겸 최고경영자(CEO)는 “과다채무에 대한 우려를 덜기 위해 현금보유를 늘리고 부채를 줄이겠다”면서 “내년 배당금 지급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주 도전적인 영업환경이 4·4분기까지 계속되고 내년초에도 강한 반등 조짐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30일에는 생산량 기준 세계 4위의 철강업체인 포스코도 3·4분기 영업이익이 철강재 가격하락과 수요부진 탓에 급락했다면서 연간 매출전망을 올들어 세 번째로 수정했다.


포스코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7.6% 감소한 1조600억원을 기록했다.순익은 25% 줄었다. 매출액도 7.2% 감소한 15조7000억원을 나타냈다.


포스코는 연간 생산량도 지난 4월 전망치보다 10% 이상 낮은 3630만t으로 예상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한단계 강등시켰다. S&P는 “포스코는 수요둔화와 상당한 공급능력과잉으로 내년에도 계속해


중국 철강업체도 수요부진과 철강재 가격하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내 상장된 철강회사중 최대인 바오산철강은 지난 29일 3·4분기 순익이 4.9%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바오산철강은 순익은 전문가 예상치 8억7600만 달러를 크게 앞선 1억8890만 달러(11억8000만 위안)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줄어들었다.역시 S&P의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유탄을 맞았다.


바오산철강은 “4·4분기에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철강재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면서도“원재료가격 상승과 공급과잉은 제철소 마진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 경기침체로 올해 철강재 소비는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 철강협회는 최근 올해 철강소비량이 지난해보다 2.1%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4월초 전망치 3.6%보다 크게 낮은 것은 물론 지난해 증가율 6.2%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이에 따라 원료인 철광석 가격도 급락하고 있다. 브라질 철광석업체인 발레가 수출하는 철광석 가격은 3·4분기 평균 톤당 112.12달러로 1년 전에 비해 36%나 하락했다.지난 9월 5일에는 톤당 86.7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31일에는 120달러로 반등했지만 2011년 초 톤당 200달러에 비하면 무려 40%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희준 기자 jacklondon@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희준 기자 jacklondon@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