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지방경찰청(청장 강경량)이 오는 12월19일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22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 상황실은 대선이 끝나는 기간까지 24시간 운영된다.
경기경찰청은 이날 기존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증원, 제2단계 선거사범 단속체제에 돌입키로 하고 지방청 및 도내 41개 경찰서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경기경찰청은 이를 위해 수사전담반을 기존 336명에서 582명으로 증원해 수사 역량을 강화했다. 또 사이버 검색반을 운영해 인터넷상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행위 등 선거관련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특히 ▲중요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핫라인 구축 ▲주체적 수사기관으로서 선거치안 확보 총력 ▲금품살포ㆍ향응제공 등 금전선거사범, 지방자치단체장ㆍ공무원의 선거개입행위, SNSㆍ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 허위사실 유포 등 선거범죄에 대해 첩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선거사범 신고자에게 최고 5억 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의 신분 등 비밀을 철저히 보장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경기경찰청은 지난 6월20일부터 선거전담반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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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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