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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닷새째 연저점 경신…1103.30원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7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원ㆍ달러 환율이 5일 연속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 내린 110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9월 9일 1077.30원을 기록한 이후 약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환율은 15일 1110.5원, 16일 1107.2원, 17일 1105.5원, 18일 1104.3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1.30원 오른 1105.60원에 개장됐다. 장중 1106.35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장 막판 하락세로 반전했다.


유럽연합(EU) 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 속에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매도)이 나온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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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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