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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가게 놓는 단독주택지 "불티나게 팔린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LH, 탕정지구 천안쪽에 84필지 공급.. 3929명 몰려 '북새통'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단지내 상가에 이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에도 수요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LH는 지난 5일 탕정지구 천안지역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분양추첨 결과 총 84필지 공급에 신청자가 3929명이 몰리며 평균경쟁율 47대 1로 마감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공급을 시작한 이주자용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100% 공급이 완료됐다. 이번 실수요자용 단독주택용지는 84필지 중 95%인 80필지가 분양됐다. 또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계약 결과 96%의 계약률을 기록했다.

실수요자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신청예약금을 다른 지역보다 다소 높은 1000만원으로 설정했음에도 불구, 높은 분양열기를 보였다.


LH 관계자는 "탕정지구는 천안·아산지역에서 좋은 입지로 평가되고 있으며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중심상업과 주거지역에 인접해 있어 미래 투자가치가 높아 투자자들이 몰렸다"며 "이런 영향으로 인해 10월 말 분양하는 공동주택용지와 11월 공급예정인 상업용지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공급예정인 상업부문 용지는 준주거·상업용지(이하 상업용지)로 준주거 18필지와 상업용지 3개 블록 가운데 소규모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적정 규모의 필지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근린생활시설, 주유소, 종교용지 등은 수요와 시장여건을 감안해 2013년 상반기 중 공급된다. 주요 업무용지도 내년에 공급할 예정이다.


아산탕정지구는 총 512만8673㎡에 2만3934가구를 건설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으며 이중 천안지역에는 천안시 불당동 일원 228만9000㎡에 주택 1만360가구가 들어선다. 지난해 12월 착공, 오는 2015년 12월 사업준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LH는 오는 30일 오후2시 아산신도시내 충남북부 상공회의소 10층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탕정지구 천안지역의 개발계획, 부동산 전문가를 통한 천안아산지역 부동산시장과 신도시 미래가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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