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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배드뱅크 최대 900억 유로 규모 부실자산 매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스페인 정부는 은행의 부실 부동산을 처리할 배드뱅크가 총 900억 유로의 악성부동산을 매입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경제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리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11월 말부터 운영에 들어갈 배드뱅크가 매입할 자산은 이보다 훨씬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은행구제기금은 아울러 대출과 담보물 등 의심스런 자산도 이전하게 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스페인 정부는 은행 대차대조표에 남아 있는 총 1800억 유로에 이르는 부동산 관련 악성장산을 털어내기 위해 배드뱅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 지원금을 받는 은행들은 10만 유로이상의 압류 부동산 자산,부동산, 25만 유로이상의 건축주 대출,부동산 회사의 과반지분도 배드뱅크에 넘길 것이라고 이 관리는 설명했다.


스페인 정부는 다음달 16일 배드뱅크 설립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스페인 정부와 스페인 중앙은행은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매입 자산가치를 산정할 계획인데 크게 할인된 가격이 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다.


배드뱅크 주주는 은행과 보험회사, 투자펀드 등이 될 것이며 민간투자가들이 과반이상의 지분을 가질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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