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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북아현1-2 재개발, 59㎡이하 42%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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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1-2구역이 전체 세대수의 42%를 59㎡이하로 공급한다. 2~3인 가구 등 일대 주택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소형임대 163가구도 배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25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북아현1-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계획안을 살펴보면 북아현동 174일대는 용적률 244%를 적용받은 지하5~지상20층 규모의 아파트 11개동 총 940가구가 들어선다. 이중 조합원 및 일반분양은 777가구로 소형 임대주택 163가구도 계획됐다. 면적별로는 ▲35㎡형 108가구 ▲49㎡형 72가구 ▲53㎡형 19가구 ▲59㎡형 195가구 ▲84㎡형 452가구 ▲109㎡형 94가구 등이다. 이밖에 공공성 기여 방안으로는 소공원, 녹지, 광장,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도록 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공동주택 부지내 마당이 있는 32~59㎡규모의 소형 테라스하우스 40가구를 계획했다는 점이다. 또한 총 공급물량의 41.9%(394세대)를 소형으로 공급해 2~3인 가구 등 다양한 주택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구역 북측에 소공원과 녹지를 조성해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녹색 휴식처를 제공하고 구역 남측에는 광장을 만들어 커뮤니티 활성화에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북아현1-2 재정비촉진지구 남측으로는 신촌로(40m), 동측으로 충정로(40m), 지구 외곽에는 이대역 및 아현역(2호선), 충정역(5호선) 등 3개역과 2개 지하철 노선이 통과하고 있다. 북성초교 등 2개교 외 초등학교 1개소가 추가 설립 예정으로 한성중 등 2개 중학교, 한성고 등 2개 고등학교와 추계예술대 및 경기대학교가 위치했다. 이밖에 서측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및 서강대학교 등이 자리하고 있다. 착공 예정일은 11월로 준공은 2015년 5월이다.

서대문구 북아현1-2 재개발, 59㎡이하 42%로 공급 ‘북아현1-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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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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