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까지 청풍면 학현리에 148만7600여㎡ 규모…숙박시설(155실), 승마장, 회의실 등 갖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 제천에 ‘경찰청 힐링(Police Healing)리조트’가 생긴다.
17일 제천시,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Police Healing리조트’는 2016년 4월까지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에 들어선다.
148만7600여㎡의 면적에 480여억원을 들여 숙박시설(155실), 승마장, 회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
한편 ‘Police Healing리조트’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16일 오후 충북지방경찰청회의실에서 있었다. 이 자리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최명현 제천시장, 구은수 충북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해 리조트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Police Healing리조트’ 는 경찰청이 펼치는 자연휴양림형 리조트사업의 하나로 전국 10만 여명의 경찰관들의 휴양지로 쓰인다. 국내엔 제주, 강릉, 대천, 변산, 통영, 진도, 영덕 등 8곳에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1일 제천시의회를 찾아 의원간담회를 갖고 ‘Police Healing리조트’ 사업과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제천시 남부지역엔 2009년 국가정보원 제천연수원을 시작으로 서울 동대문구수련원, 국민연금관리공단 청풍리조트가 들어섰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연수원이 청풍면 물태리 일대에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지어지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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