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핵심 원부자재를 생산하는 미국의 글로벌기업 ATMI가 경기도 화성에 5년간 총 3000만 달러를 투입해 공장 4개동을 짓는다.
이번 ATMI의 화성공장 착공은 지난해 11월 도 대표단의 미국 방문 시 도와 ATMI간 투자양해 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다.
ATMI는 화성시 장안면에 위치한 장안2 외국인투자지역에 대지면적 2만5891㎡, 4개 동의 건물을 짓는다. 올해 투자액은 1300만 달러이고, 향후 5년간 3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경기도는 이번 ATMI 투자로 향후 5년간 2200억 원의 수출입 효과와 4000억 원의 관련 산업 생산 유발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또 3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기도는 아울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 필수 부자재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국내 기업의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등 간접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그룹 본사 총 회장인 더그 뉴골드를 비롯해 본사 최고 임원진이 대거 참석한다.
허승범 도 투자진흥과장은 "ATMI 화성공장이 이번 기공식을 거쳐 본격 사업이 이뤄질 때까지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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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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