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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주민들 예산 우선순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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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주민참여위원 푸표 통해 30개 사업중 우선 순위 가려질 듯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앞두고 구민들 의견을 청취, 최종 우선 순위를 가리게 돼 주민참여예산 반영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주민참여 예산편성에 앞서 구민들의 뜻을 대폭 반영하자는 취지에서다.

구는 오는 18일 오후 4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 참여예산위원, 지역회의 위원, 주민, 사업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에서는 동 지역회의에서 상정한 30개 사업(59억원)에 대한 위원회 투표를 실시해 우선 투자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구는 총 28억원 범위내에서 구 주민참여위원 36명 다득표 순으로 사업 우선 순위(9개 사업 정도)를 가리게 된다.

동작구 주민들 예산 우선순위 가린다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 전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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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업 우선순위를 가리기 위한 투표에 앞서 소관 부서장이 사업당 30초~1분 이내 사업 검토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12월 중 주민참여예산 반영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구에 상정, 심사대상 주민참여 사업은 ▲공원진입로 조명등 설치▲가로수 수종교체 사업▲방범용 CCTV 설치▲동작대포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사업▲노면수 유입시설 확충공사 등 30개 사업이다.


구는 올 2월 2013년 당초 예산의 1%(28억원) 규모를 주민참여예산 규모로 확정하고 3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36명)를 구성하는 등 주민참여 예산 반영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


이후 구는 지난 7월과 8월 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접수 받아 51개 사업 가운데 30개 사업을 우선 확정하고 18일 위원 등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선 순위를 선정하게 된 것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구 재정의 투명성 제고와 소통행정 확산을 위해 동작구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을 개최해 2013년 주민참여 예산 사업을 선정, 내년 예산 편성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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