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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역동적 기업성장 환경에서 세계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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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한국의 기업 경영환경이 주요 50개국 중 8번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글로벌컨설팅업체 ‘그랜트손튼인터내셔널’은 각국별 기업환경을 평가하는 ‘글로벌 역동성지수'(Global Dynamism Index)’ 보고서를 발표했다. 여기서 한국은 총점 64.9점을 차지해 8위에 올랐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이며 일본보다도 앞선 수치다.

1위는 72.1점의 싱가포르가 꼽혔고 2위는 핀란드(70.5점), 3위는 스웨덴(69.6점), 4위는 이스라엘(69.3점), 5위는 오스트리아(66.1점), 6위는 호주(65.6점), 7위는 스위스(65.1점)였다. 독일이 64.8점으로 9위에 올랐고 미국은 64.1점을 기록해 10위였다.


이외에 대만과 중국은 각각 13위와 20위였고 일본은 26위였다.


그랜트손튼의 역동성지수는 기업이 역동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환경 수준을 나타내기 위해 ▲기업운영 환경, ▲과학·기술 ▲노동·인적자본 ▲재무환경 ▲경제·성장성 등의 부문 점수를 매겨 평균점수를 낸다. 그랜트손튼 측은 각국 글로벌 기업의 고위임원 406명을 대상으로 각각의 평가 영역에서 무엇이 얼마나 더 중요하다고 보는지 별도의 설문조사도 실시해 가중치를 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5개 부문 중에서 과학·기술 부문에서 4위, 노동·인적자본에서 6위에 올랐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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