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일 금천구청 1층 북카페에서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얼마 전 ‘응답하라 1997’이란 드라마가 케이블 TV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채 종영했다.
1990년대 향수를 자극하며 그 당시 젊은이들 뿐 아니라 현재의 젊은이들 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응답하라’ 요청에 90년대 복고열풍이 사회전반으로 퍼져나가며 응답했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제17회 구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역사로 기록될 소중한 사진들을 모아 금천의 추억이 담긴 옛 사진전을 개최한다.
기증받은 300여 장 사진 중 150여장을 선정, ‘금천풍경’에 대한 17개의 기록과 ‘금천사람’에 대한 17가지 기억의 테마로 만나는 '응답하라 1995' 금천 옛 사진전은 10일부터 20일까지 구청 1층 북카페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더불어 사진에 얽힌 소소한 이야기들이 내레이션까지 들어간 8분짜리 영상물로 제작 돼 상영될 예정이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차장운 기획홍보과장은“이번 사진전은 금천의 옛 모습과 발전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그동안의 삶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천구 기획홍보과(☎2627-108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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