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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5 택시, 마카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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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SM5(수출명: Latitude) 택시 70대를 마카오에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홍콩 수입업자로부터 마카오 택시 비즈니스를 위해 기존 SM5 사양과 다른 우측 핸들, 2000 cc 디젤엔진, 수동기어 차량의 공급을 요청 받고 5월 중순 70대를 10월까지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6월 최종 사양을 확정 짓고 사양 구성 등의 엔지니어링 활동에 착수한 르노삼성은 지난달 27일 생산을 완료하고 10월 1일에 부산항에서 차량을 선적했다.


이번에 수출된 SM5 차량은 마카오에서 택시로 사용될 용도에 맞도록 바닥 청소가 용이한 PVC 카페트 및 고무매트를 적용하는 등 별도 사양으로 제작됐다.

임우택 르노삼성 뉴 SM5 프로젝트 리더는 "이번 계약은 르노삼성이 택시용도로 수출하는 최초의 물량"이라며 "추가로 호텔 등에서 사용될 리무진 택시의 수주도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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