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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캠핑족'들을 위한 간편 식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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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선선한 가을을 맞아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을 겨냥해 식품업계는 야외에서 활용성이 높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캠핑의 인기는 날로 오르는 가운데 사랑하는 사람과 모여 앉아 맛있는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는 것은 캠핑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다.


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조리가 간편해 야외 나들이객에게 적합한 '수산물탕 미니 3종'을 출시했다. 기존 제품보다 40% 가량 작아진 크기의 신제품은 대구탕, 알탕, 동태탕 등 수산물을 활용해 가정간편식 3종이다. 기존 양 600g 절반 정도인 400g으로 구성됐으며 진공포장 방식을 활용해 냉장 상태로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이번 제품은 뜨거운 물에 파우치 통째로 중탕하거나 내용물을 냄비에 넣어 끓이면 바로 먹을 수 있어 야외에서 간편한 식사가 가능하다.

삼양사는 캠핑족을 위해 '큐원밥맛의 비법 100작'을 선보였다. 신선한 야채와 갖은 양념으로 만든 비빔밥 소스로, 밥에 비비기만 하면 비빔밥, 볶음밥, 주먹밥을 맛있게 만들 수 있다. 비빔밥뿐만 아니라 닭볶음, 감자조림, 스파게티 등과 같은 조림과 볶음요리에 사용가능해 누구나 야외에서도 손쉽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풀무원의 '찬마루 비법양념 집밥차림'은 오이나 배추와 같은 주재료에 양념을 부어 무치기만 하면 반찬이 되는 제품이다. 제품은 총 5종으로 무침류 반찬양념인 배추겉절이 양념, 오이부추무침 양념, 해파리 냉채무침 양념 3종과 고등어 무조림 양념, 멸치조림 양념 2종으로 취향에 따라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캠핑에서 손쉽고 간편하게 찌개, 볶음밥, 무침 요리까지 다양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면서 "요리를 함께 만들어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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