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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두바이 '자이텍스 쇼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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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 중동에 첫 선, 스마트TV·카메라 등 전시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전자가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갤럭시노트2와 스마트TV, 카메라 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9일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자이텍스 쇼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자이텍스 쇼퍼는 10월 14일부터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중동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자이텍스에 앞서 실판매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전시회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378평방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스마트 TV, 갤럭시노트Ⅱ, 미러리스 카메라인 NX 시리즈와 노트북 시리즈9등 최신 기기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중동 아프리카 시장에서 올해 2분기 기준 평판 TV 시장 점유율 49%를 기록하며 확고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된 프리미엄 TV 마케팅에 따라 대형 TV가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초대형 사이즈인 75형 스마트 TV를 사우디와 UAE 왕가가 직접 구매하는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슬람 특화 애플리케이션 무료 제공 등 현지 마케팅을 통해 상반기 평판 TV 시장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시장 성장율을 훨씬 상회하는 35%의 성장율을 기록했다.


갤럭시 시리즈 판매 호조에 따라 중동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두바이에서 출시한 갤럭시SⅢ는 초도 물량이 하루만에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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