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재현 기자]중국의 신인 여가수 양진이 한국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해 지난 18일 발표한 '차이나스타일'이 중국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발표 10일 만에 중국의 주요 동영상 사이트에 급속히 퍼지면서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
3분38초 분량이 이 뮤직비디오는 음악과 배경이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흡사하다. 싸이와 비슷한 남자를 등장시키고 노홍철이 등장하는 엘리베이트 신도 똑 같이 따라했다. 고급 차를 타고 유재석이 등장하는 장면도 비슷한 생김새의 중국 남자를 등장시켰다. 다른 점이라면 "오빤 강남스타일" 대신 "오빤 차이나 스타일"이라고 반복해 외치는 정도다.
중국 네티즌들은 "대박이다", "앞으로 강남스타일 대신 차이나스타일이다"라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백재현 기자 itb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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