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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의 지하는 지하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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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뛰어 넘은 아파트 등장

우리집의 지하는 지하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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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에 이어 더블 역세권 아파트를 넘는 아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바로 아파트 단지 지하에 ‘지하철’역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후광효과가 만만치 않다.


지하철 역세권은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도 아파트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건이다. 지하철은 시민들의 교통수단을 넘어 집값을 좌우하는 큰 변수이기 때문이다. 향후 집값의 상승 잠재력이 커 분양시장에서 역세권을 내세우는 것은 흔한 풍경 중 하나다.

최근 전철 교통망이 대거 확충되면서 수도권에만 전철역 개수가 500여개가 넘었다. 이 때문에 역세권 아파트의 가치가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도 업계에서 나돌고 있다. 서울 지역에는 노선만 15개에 이르면서 웬만한 아파트 단지는 이미 역세권이거나 더블 역세권에 들어간다. 얼마나 가까이 전철역이 있느냐에 따라 옥석이 가려진다.


최근에는 역세권이 아닌 아파트에서 지하철까지 바로 연결되는 단지까지 등장한 상태다. 단지들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에서 지하철까지 1~2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곳들이 늘고 있는 중이다.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IBD(인천시 연수 송도동 33-1번지, 33-4번지)내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인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는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단지 지하1층과 직접 연결된다.

지하5~지상 60층 아파트 2개동 총 999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84㎡ 564세대, 106㎡~136㎡ 429세대, 210㎡ 6세대로 구성되며 아파트 외 호텔,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등도 함께 조성된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인천지하철 1호선이 직접 연결된다는 것이다. 송도에서는 유일한 아파트 단지다.


쌍용건설이 오는 10월 서울 용산구 동자동일대에 분양예정인 ‘용산 플래티넘’오피스텔 단지도 지하철 1, 4호선 환승역인 서울역과 바로 연결된다. 지하 6층~지상 29층 1개 동 전용 21~29㎡ 총 579실로 이뤄진 소형 오피스텔이다. 롯데건설이 부산 북구 화명동에 공급한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도 부산지하철 2호선 수정역이 단지입구와 연결돼 있다. 화명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14~35층 48개동 전용 59~171㎡ 총 5239가구의 초대형 규모다.


신동아건설도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 주상복합아파트도 마찬가지다. 건물 지하 선큰몰을 통해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바로 연결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1층(B, C동) 전용 94~107㎡ 총 230가구의 아파트와 지하 4층~지상 20층(A동)규모의 상업,업무시설 1개동 등 총 3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판교신도시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인 ‘알파돔시티’는 지하층이 신분당선 판교역과 연결돼 있다. 알파돔시티는 판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C2-2,-3블록 13만 7500㎡규모 부지에 추진되는 복합개발단지로 주상복합은 물론 백화점, 호텔, 상업업무시설, 마트, 멀티플렉스, 뮤지컬 전용극장 등의 시설들이 조성된다. 아파트는 지하3층~지상 20층으로 전용 96~203㎡ 총 931가구로 이뤄졌다.


동부건설이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3구역의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도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지하로 연결되고, 지하철 1호선, 경춘선, KTX 환승역인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36층 전용 121~171㎡로 총 128가구로 이뤄졌다.


이코노믹 리뷰 최재영 기자 sometime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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