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유선방송사업자(MSO)인 CJ헬로비전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MSO사업자로는 두 번째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게 된다. CJ헬로비전은 지난해 매출액 6060억원과 영업이익 1367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3948억원의 매출액을 나타냈다.
CJ헬로비젼의 신성장동력은 티빙(tiving)과 헬로모바일 서비스다. ‘티빙’은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통해 실시간 TV를 시청할 수 있는 국내 최대 N스크린 서비스로 최근 가입자가 400만명을 넘었다.
이동통신서비스 헬로모바일(hellomobile)도 기존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와 결합한 QPS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8월말 기준 헬로모바일 가입자는 12만명을 넘어섰다.
CJ헬로비전 변동식 대표는 “CJ헬로비전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는 스마트 플랫폼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회사의 투자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헬로비전의 공모예정주식수는 1889만2418주이고 전량 구주 매출을 통해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가는 1만4000원~1만9000원이며 하이투자증권, 대우증권, JP모간 등 3개사가 공동 대표 주관사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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