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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대책 일주일, 서울 아파트거래 17건 그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2초

[이코노믹 리뷰 홍성일 기자]
정부의 9.10대책 발표 후 현재까지 서울 아파트 실거래건수가 17건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9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아파트 실거래가를 조사한 결과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나온 10일 이후 거래량은 17건에 불과했다.

9.10 대책 발표 후 거래량 감소가 가장 큰 곳은 강남권으로 매매거래가 이뤄진 아파트는 강남구 역삼동 한화진넥스빌 42㎡(전용면적) 1건이었다.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에서는 10일 이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강서권에서는 영등포구가 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구로구, 동작구, 양천구 순으로 각각 1건씩 있었다. 강서구, 관악구, 금천구 등에서는 거래가 단 한 건도 없었다.

강북권은 은평구와 중랑구에서 각각 2건의 거래가 성사됐고 동대문구와 성북구에서 각각 1건씩 있었다.


노도강으로 알려진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에서는 거래가 없었다.


이밖에 서대문구 2건, 성동구 1건의 거래가 있었고 광진구, 마포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이영호 소장은 “대책 이후 시행일까지 감소폭이 크다” 며 “취득세 감면 시행시기가 확정되기 전까지 거래량이 늘어나기는 힘들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코노믹 리뷰 홍성일 기자 h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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