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이틀째 오름세를 지속하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28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대비 2.91% 오른 1만94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만9600원(3.7%)까지 뛰었다. 키움, DSK, 현대가 매수 상위창구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19만주 가량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9시20분 기준 외국인 투자자들은 두산인프라코어를 17만주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이번 대규모 투자 승인 조치에 따라 중국 건설기계 업황에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실제로 대규모의 경기부양책이 발표됐던 2008년의 경우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경기 부양책 발표 이후 한달간 코스피 수익률을 30% 가량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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