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변화시킨 한 권의 책’, ‘옛 책(죽간) 만들기’ 등 16개 행사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자녀와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 축제가 펼쳐진다.
9월 한 달 동안 성동구립도서관 금호도서관 용답도서관 무지개도서관 등 지역내 구립도서관에서는 작가와 만남은 물론 독서토론, 문학기행 등 책과 관련된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강연 같은 다채로운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4개 도서관 공통 행사로 도서관 홈페이지에 추천도서를 작성해 회원 간 독서 정보를 교류하는 ‘나를 변화시킨 한 권의 책’, 역사학자와 함께 ‘단종의 비애와 사육신의 정신’이라는 주제로 ‘장릉’과 ‘청령포’를 탐방하는 ‘문학기행’이 진행된다.
성동구립도서관(☎ 2204-6424)은 옛 책인 죽간을 만들어 내용까지 적어보는 ‘옛 책(죽간) 만들기’와 독서광들의 생애, 명언들을 전시하는 ‘독서로 성공한 위대한 사람들 전시’를 마련했다.
금호도서관(☎ 2204-6453)은 숲 해설가와 함께 자연 현장을 체험하는 ‘어린이를 위한 자연 이야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소개하는 ‘소설, 영화와 만나다’를 진행한다.
용답도서관(☎ 2204-6476)은 정하섭 작가의 책 ‘해치와 괴물 사형제’와 관련된 원화를 전시하는 ‘그림책 원화전시’를, 무지개 도서관(☎ 2204-6493)은 영어책 낭독 후 감상문을 발표하는 ‘도서관에서 듣는 영어동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동구립도서관 www.sdlib.or.kr ☎ 2204-642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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