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강남스타일로 인기몰이중인 가수 싸이가 이승기와 함께 삼성전자 아삭스타일 김치냉장고 모델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4년 연속 지펠 아삭 메인 모델로 활약 중인 이승기와 함께 가수 싸이를 삼성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김치냉장고 성수기를 앞두고 대중에게 친근한 두 사람을 내세워 신제품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제 2의 '강남 스타일'에 버금가는 지펠 아삭 신규 CF는 9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가수 싸이는 신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타임지, CNN 등에 소개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펠 아삭 CF 모델로 발탁, 이승기와 동반 출연하게 됐다.
이승기는 스스로를 지펠의 남자로 소개할 만큼 지펠 브랜드에 애정을 보여 왔다. 반듯한 이미지와 단정한 외모로 지펠 냉장고 판매량 1위 행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승기와 싸이가 호흡을 맞춘 것은 처음이 아니다. 싸이는 이승기의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의 작사, 작곡을 도맡았던 프로듀서다.
삼성전자 마케팅 관계자는 "이승기와 싸이의 동반 모델 발탁과 이들의 환상적인 호흡은 광고계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지펠 아삭의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 내 명실상부 확고한 리더브랜드 유지에도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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