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오후께 들어서도 코스피가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후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71포인트, 0.04% 내린 1905.0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 출발한 뒤 1900선에서 강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개인의 힘겨루기 양상이다. 외국인은 132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6억원, 459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89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차익거래 90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79억원 순매도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내림세다. 기아차 -1.46%, 신한지주 -1.12%, 한국전력 -1.43%, KB금융 -2.38% 등이 1% 넘게 내리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1.46%로 상승세다.
업종별 지수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이 3.8%로 크게 오르고 있고 통신업, 보험, 유통업 등도 오름세다. 나머지 업종은 1% 범위 이내서 소폭 내리고 있다.
거래소는 3종목 상한가 등 430종목 오름세, 368종목 내림세다. 79종목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5원 내린 1133.65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증시도 하락세다. 일본니케이는 전날보다 0.99% 내린 8894.67에 거래되고 있고, 중국상해와 홍콩H지수는 각각 0.07%, 0.32% 하락세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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