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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세번째 이지스 구축함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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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세번째 이지스 구축함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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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국의 세번째 이지스 구축함이 탄생했다. '서애류성룡함(7600t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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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군관계자는 "서애류성룡함이 해군에 인도됨에 따라 세종대왕함, 율곡이이함에 이어 해상기동부대의 전략적 운용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애류성룡함은 지난 2009년 9월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 해군의 인수평가와 국방기술품질원의 품질검사 과정을 거쳐 인도됐다. 앞으로 9개월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내년 중반께 실전 배치된다.


서애류성룡함은 해상기동부대의 지휘함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위상배열레이더(SPY-1D)와 각종 미사일, 기관포를 탑재하고 있으며, 기동부대 방어를 위한강력한 대공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360도를 감시하는 이지스 레이더는 수백 km 떨어진 1천여 개의 대공표적을 동시탐지ㆍ추적하고 그중 20여 개의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최대 속력 30노트(55.5km), 승조원 300여명, 해상작전 헬기(링스) 2대를 탑재할수 있다. 함정은 길이 166m, 폭 21m, 높이 49m에 이른다.


주포, 미사일 수직발사대, 미사일, 어뢰와 추진기관 등 다수의 무기ㆍ장비체계가 국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산화됐다. 광역 대공방어와 지상작전 지원, 유도탄 자동추적 및 대응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역대 최고 성능을 가진 이지스함으로 평가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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