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솔로몬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 방판 매출이 회복되고 있으며, 현재 주가가 역사적 저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34만원.
이달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1분기 -4.6%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방판채널은 1분기 방판원 3만7700명에서 2분기 3만8800명으로 1200명을 추가로 증원하며 2분기 방판매출이 3.1% 성장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2분기 방판채널 성장률 회복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백화점 채널에서 신제품 출시 및 면세점 부문 호실적에 힘입어 14.8%의 높은 성장률 유지했고, 해외화장품부문은 중국 사업 성장으로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49.3%의 성장률을 시현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토대로 2012년, 2013년 영업이익을 각각 0.4%, 1.1% 상향조정하고 이에 따라 2012년, 2013년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4%, 1.3% 상향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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