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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피크 올림픽 마케팅도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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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올림픽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유통가에 부는 '올림픽 마케팅'도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면서 식품업체들은 물론 외식업체와 화장품 업계까지 마지막까지 응원 이벤트를 펼쳐 올림픽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대한민국 태권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로봇 태권V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또 이달 21일까지 대한민국 태권도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태권도 영웅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뚜레쥬르 홈페이지에 올리면 총 30명을 추첨해 1만원짜리 뚜레쥬르 모바일 제품 교환권을 증정한다.


뚜레쥬르의 신제품 '로보트 태권V 케이크'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주인공 로보트 태권V와 깡통로봇 철이를 클레이로 장식한게 특징이다.

마르쉐와 카페 아모제는 12일까지 '2012 런던 올림픽 승리 기원 100% 이벤트'를 실시한다. 마르쉐는 3인 이상 이용시, 카페 아모제는 1만5000원 이상 구매시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한다. 응모자 전원에게 15% 할인쿠폰을 비롯해 당첨 결과에 따라 오션월드 연간 이용권과 할인권 줄 예정이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금메달 13개 달성 기원' 기념으로 금메달을 따면 코코넛 쉬림프를 당일 무료로 제공한다.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 13개 이상 획득하면 목표 달성을 기념해 13일 단 하루 동안 금메달 획득 수 만큼 전 메뉴를 추가 할인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화장품 브랜드 '키엘'은 런던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올림픽 응원 타투 이벤트'를 6일부터 진행 중이다. 오는 12일까지 백화점 매장과 삼청동 부티크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국가대표 응원 메시지를 담은 키엘 타투를 무료로 제공한다. 키엘 타투는 키엘의 오랜 조제 약국 전통을 상징하는 미스터 본, 용기와 용맹스러움의 상징인 독수리, 응원의 마음을 담은 하트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도 꾸준히 희소식을 전해주는 스포츠 선수들의 성적이 대한민국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힐링이슈인 것만은 확실하다"며 "올림픽에 맞춘 이벤트를 활용하면 소비자들이 올림픽을 분위기를 더 크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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