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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한국의 몫이었다. 전반 29분 지동원의 대포알 같은 30m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망에 꽂혔다. 지동원은 이번 대회 첫 선발 출장이다.
하지만 영국도 곧바로 따라왔다. 5분 뒤 페널티 지역에서 오재석의 핸드볼 파울로 영국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아론 램지의 슈팅이 골문을 가르면서 경기는 다시 균형을 이뤘다.
전반 39분, 주심은 또 다시 영국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번엔 골키퍼 정성룡이 램지의 두 번째 슈팅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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