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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임좌순 전 중선관위 사무총장 구속영장 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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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저축銀서 수억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3일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최운식 부장검사)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임좌순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63)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56·구속기소)으로부터 거액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임 전 사무총장을 체포해 조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임 전 사무총장은 2010년 김 회장으로부터 수억원의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임 전 사무총장은 2010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충남 아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검찰은 앞서 한차례 임 전 사무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서울중앙지법은 “수수한 정치자금액수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고 (김 회장과)대질심문까지 마친 점을 고려하면 도주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검찰은 영장기각 사유를 고려해 추가 조사로 수수금품의 규모 등 임 전 사무총장의 혐의를 보다 탄탄히 가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 기자 foxfu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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