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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하루 13만명 이용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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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올 상반기 하루 평균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지하철역은 2호선 강남역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강남역의 하루평균 이용객은 13만745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적은 5호선 미금역(904명)의 100배가 넘었다

이어 1호선 서울역(10만5천명)과 2호선 잠실역(9만7천명) 등의 순이었다.


또 상반기 수송인원이 가장 많았던 날은 어린이날 하루 전인 5월4일이었다. 이날 1~4호선은 521만6000명, 5~8호선은 313만6000명을 수송했다.

지난 3월부터 주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토요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청소년 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호선의 경우 3~6월 중 토요일 청소년 이용객이 지난해 하루평균 34만4427명에서 올해 26만6554명으로 22.6%나 줄었다.


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임수송도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5~8호선의 무임수송 인원은 하루 평균 24만900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4% 늘었다. 1~4호선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 증가한 39만7000명이었다.




김종수 기자 kjs33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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