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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유럽사태 해결 기대감...닛케이 0.8%↑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일본 주식시장이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럽 정상들이 부채 위기 및 유로존의 존립을 위해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수출 기업들을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 상승한 8635.44로 30일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7% 오른 731.74로 거래를 마쳤다.


해외 수출 비중이 높은 아식스는 1.8% 상승했으며, 코니카 미놀타 홀딩스는 실적 호조 등의 영향으로 5.8% 상승했다. 일본 최대의 컴퓨터 서비스 업체인 후지치는 1984년 이후 최악의 실적일 기록한 영향으로 12% 가량 하락했다.

장 클로드 융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유로그룹) 의장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일간지 르 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유로존은 결정적인 순간에 와 있다. 각국의 지도자들은 유럽중앙은행(ECB)와 함께 유로화의 안정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각국 정상들이 수일내에 스페인 금리를 낮추기 위한 조치가 취할 것"이라면서 "이제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멜버른 소재의 UBS AG의 투자전략담당인 조지 보우보라스는 "유로화의 존립을 위한 강한 정치, 경제적인 의지가 형성되어 있다"면서 "유럽이 직면한 문제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면서 유로화가 앞으로도 쭉 존립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헬스케어(1.91%), 금융(1.31%), 소비자상품(1.08%), 산업(0.66%) 상승했으며, 유틸리티(1.34%) 업종만이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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