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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공조 움직임에 '들썩'..코스피 1850 눈앞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외국인 2거래일째 '사자'..IT·車 등 대형주 중심↑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1840선을 회복했다.


독일·프랑스 정상이 유로존을 지키기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데다 유럽중앙은행(ECB)-독일 중앙은행 총재간 국채매입 재개 방법에 대한 논의 소식이 더해지면서 각국 공조에 따른 위기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다음달 2일 예정된 ECB 통화정책회의를 통한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도 반영 중이다.

30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8.55포인트(1.01%) 오른 1847.71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2억원, 1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은 2거래일째 '사자'세를 유지하며 62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96억원 가량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주요 업종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특히 전기전자(2.03%), 운송장비(1.45%), 증권(1.17%) 등이 비교적 강하게 오르고 있다. 통신업(-1.64%), 전기가스업(-0.88%), 운수창고(-0.02%), 보험(-0.15%) 만이 내림세를 보이는 중이다.


대형주(1.06%)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도 삼성전자(2.35%)와 SK하이닉스(2.36%) 등 IT주들의 오름세가 눈에 띈다. 현대차(1.53%), 포스코(0.28%), 기아차(0.65%), 현대모비스(1.74%), LG화학(1.78%), 삼성생명(0.43%), 현대중공업(1.55%), 신한지주(1.87%), SK이노베이션(1.67%), KB금융(1.59%) 등도 상승 중이다. 한국전력(-0.97%)과 NHN(-1.45%)는 내림세.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7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523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154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2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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