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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비 쏟아지는 주말...장마전선 오락가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비가 쏟아지는 주말이다. 13일 새벽 서울지역에 시간당 8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주말 '스타트'를 끊었다. 이 날 서울지역뿐만 아니라 남부지방에도 시간당 30㎜ 이상의 비가 내렸다. 13일 오전에도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비가 내리는 상황이다.


비는 주말까지 계속된다. 금요일인 13일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부터 올라오기 시작한 장마전선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라남도 해안지방에 계속 비가 온다. 오후가 되면 그 밖의 남부지방도 장마 영향권에 든다.

한편 중부지방은 14일 낮 잠시 개였다가 북상한 장마전선 영향으로 장맛비가 쏟아지겠다. 15일 밤부터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중부지방부터 점차 비가 그친다. 장마전선이 올라갔다 내려가며 전국을 쓸고 지나가는 셈이다.


강수량도 적지 않다. 중부지방은 13일 금요일 오전, 14일 토요일 밤부터 15일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남부지방은 14일 토요일 낮에 이 같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미리 대비해야 한다.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예상 강수량은 40~100㎜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경기북부는 150㎜내외가 쏟아진다. 동해안과 제주도는 10~50㎜정도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16일부터 19일 사이 장마전선은 남해상에 머문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이 영향권 안에 든다. 중부지방은 17일과 18일 사이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가 자주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김수진 기자 sj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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