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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난해 모금액 3692억원...8.7% 증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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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11년 모금액이 3692억원으로 늘어났다. 2010년보다 8.7% 늘어난 금액이다. 개인기부액도 증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9일 지난해 국민성금 모금 실적 등을 담은 연간보고서를 발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모금액은 3692억원으로 2010년 3395억원에 비해 8.7% 증가했다. 개인기부자 숫자는 줄어들었으나 기부액은 늘어났다. 개인기부자 숫자는 전년 64만명에서 59만명으로 축소됐지만 액수는 1184원으로 전년 1119억원 대비 65억원(5.8%)늘어났다.


기업 기부는 2508억원으로 전년 2276억원보다 232억원(10.2%)증가했으며, 참여 기업 수도 189개에서 293개로 늘어났다.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모임은 지난해 익명 회원을 포함해 55명이 가입, 이달 현재 총 138명을 기록하고 있다.

배분액은 총 3193억원. 아동·청소년 681억원, 장애인 252억원, 여성·다문화가족 109억원 등으로 2만 5000여개 기관과 시설, 단체를 통해 400여만명에게 지원됐다. 배분액이 모금액보다 적은 이유는 성금이 연말과 연초에 집중돼 지원하지 못한 모금액이 올해로 이월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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