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메디톡스는 보툴리눔 독소 의약품인 ‘메디톡신'이 브라질 시장에서 치료제 적응증 추가 획득, 이란 시장에서 50단위 제품 추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메디톡스는 전세계 25개국에 ‘메디톡신 (수출명: 뉴로녹스, 시악스, 큐녹스, 보툴리프트)’의 의약품 등록을 완료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질 수 있게 됐다.
특히 중동의 의료 허브인 레바논에 제품 등록 완료와 함께 이란에 50단위 제품을 추가로 등록하게 돼, 중동 시장에서 더욱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키르기스스탄에 제품 등록을 추가해 중앙 아시아 시장을 크게 확대하는 동시에,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의 뇌성마비 (Cerebral palsy) 적응증 추가 획득을 통해 세계 치료제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더욱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이번 추가 등록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것”이라며 “앞으로 메디톡신 점유율을 중동 시장 및 남미 시장에서도 크게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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