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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2분기가 실적모멘텀 저점 될 것<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9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신증권은 29일 GKL에 대해 2분기 예상 실적이 전망을 밑돌겠지만 실적 모멘텀의 저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 큰 하락은 없을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3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2분기 GKL이 매출액 1276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2%, 2.3%씩 감소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역성장한 이유는 교포 드랍액(칩 환전액) 역성장과, 홀드율(카지노가 고객에게서 딴 돈/칩 환전액) 쇼크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러나 2분기 실적이 회사 실적 모멘텀의 저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 성장할 것"이라면서 "교포 드랍액 절대 금액이 저점 수준에 도달하고 홀드율 쇼크는 결국 평균 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실적 회복의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시장에서 외국인 카지노를 볼 때 중국, 일본만 보는 경향이 있었으나 사실, GKL은 교포 비중이 2008년 50%, 2010년 35%로 회사의 핵심이었다"며 "교포 드랍액 하락으로 GKL은 일본, 중국 수요가 좋았음에도 전체 드랍액 성장은 제한적으로 보였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 교포 드랍액이 리먼 사태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더 이상 큰 하락은 없을 것"이라면서 "따라서 3분기부터 일본의 성장, 중국의 급성장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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