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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2분기 영업실적 긍정적<삼성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삼성증권은 18일 현대하이스코가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목표가 6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현대하이스코가 2분기에 단독기준 영업이익 10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분기 대비 20.3%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률도 5.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모두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수 연구원은 “1분기에 발표된 내수 자동차 강판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냉연마진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1월 순천 CGL 완공과 자동차 판매호조로 냉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열연 내수 투입가격은 전분기 대비 5.6%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강판 내수가격은 전분기 대비 약 7만원 하락하지만, 수출가격은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이다.


또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강관사업부문의 영업마진도 1분기 1% 수준에서 2분기에 4% 수준까지 큰 폭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에너지 산업호조로 인하 유정관과 송유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열연 투입가격 하락에 따른 것이다.

김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올해 예상 영업실적은 국내 철강사들 중 시장 예상치와 회사 예측치를 유일할게 상회할 것”이라며 “이익 성장 모멘텀도 2014년까지 유지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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