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KG그룹이 현대스위스3저축은행의 지분 30%를 인수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승인신청서 제출을 완료했다고 계열 상장사인 KG이니시스가 14일 공시했다.
KG그룹은 지분인수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이 가운데 KG이니시스의 예상투자 지분율은 6.87%(55억원) 규모다. 이밖에 KG케미칼이 7.63%, KG모빌리언스가 12.49%, 기타 그룹 내 비상장사 3.0% 등이다.
KG이니시스 측은 "내부 유보자금 약 300억원 가운데 일부를 투자하는 것"이라면서 "고객예수금은 전액 별도 관리해 안전자산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약 8만개의 가맹점 중 상당수가 파이낸싱과 마케팅 지원을 요청하고 있어, KG이니시스가 저축은행과 연계해 가맹점들에게 적절한 금융수단을 제공해 시너지를 내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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