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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평가주도 수급모멘텀 살아있다면 '미래가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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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다트랙, 5일 이동평균 상대수급강도가 100% 상회 23개종목 추출

[이코노믹 리뷰 조윤성 기자]


주식시장에서 ‘수급모멘텀이 살아있는 종목’이 미래가치주로 주목받고 있다.

상장기업 상대가치를 평가하는 펀다트랙이 분석한 업종별 평가에 따르면 상승여력이 마이너스 10% 이상으로 고평가돼 있지만 지난해 말 실적발표에서 당기순이익의 합과 EBITDA의 합이 모두 플러스인채 수익 창출과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기업들이 미래가치주로 평가되고 있다.


펀다트랙은 이러한 긍정적 흐름으로 고평가 구간에 진입돼 있는 기업들 중 5일 이동평균 상대수급강도가 100%를 상회하는 종목들을 추출했다.

IT부품업종의 에스에너지와 크로바하이텍, 운송부품업종의 한라IMS와 대성파인텍, 유통업종의 태창파로스, 아가방컴퍼니를 포함해 디케이디앤아이, G러닝, 마크로젠, 컴투스, 네패스, 테라세미콘, 유성티엔에스, 광림, 넥센테크, 동방선기, 메디프론, 대주산업, 위지트, 사람인에이치알, 하츠, 메디포스트, 솔본 등 23종목은 단기간 적정주가를 상회할 만큼 시장의 많은 관심과 수급모멘텀이 살아있는 기업들이다.


펀다트랙이 개발한 상대수급강도는 개별종목의 단순하게 전일대비 거래량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또는 특정 업종의 유동주식수 대비 거래비율을 평균화해 시장,업종 평균으로 부터 상대적으로 도출되는 거래량의 강도를 의미한다.


펀다트랙은 실시간 상대강도 추적을 통해 특정 업종, 종목의 구체적인 매수강도와 매도강도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


이들 고평가 종목은 업종 내 다른 기업들과 다양한 재무회계적 요소들을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적정가치를 상회하고 있지만 해당 기업들의 안정적인 수익의 지속성,성장가능성 등의 미래기대치가 반영돼 투자자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펀다트랙 곽진우 상무는 “고평가 구간에 진입했으나 양호한 실적과 수급탄력을 바탕으로 기술적측면의 단기투자 접근도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적정주가로 부터의 지나친 괴리는 단기간에 큰 조정을 불러올 수 있어 투자자들은 이러한 고평가 탄력종목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코노믹 리뷰 조윤성 기자 korea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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