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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5월 36만5501대 판매.. 전년比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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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판매 지난해 수준.. 전년 대비 0.6%↑

현대차 5월 36만5501대 판매.. 전년比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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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차의 5월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1일 현대차는 지난 5월 국내 5만8050대, 해외 30만7451대 등 전 세계시장에서 작년보다 8.1% 증가한 36만550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속되는 내수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싼타페 등 신차 중심의 판매 견인은 물론, 수출을 통한 해외 판매 증대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내수판매 '신형 싼타페' 덕에 지난해 수준= 내수판매는 지난해 보다 0.6% 증가한 5만8050대를 팔았다. 대부분의 차종이 판매가 줄어든 가운데 신형 싼타페의 신차 효과 덕분에 작년 수준의 판매대수를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9236대를 판매해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이어 아반떼 8758대, 그랜저 7705대, 엑센트 2614대 등을 합해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3103대로 작년보다 8.6% 감소했다.


다만 새로 출시한 신형 싼타페가 7809대 팔린 데 힘입어 전체 SUV 차종은 작년보다 68.0%가 증가한 1만921대를 판매했다.


상용차의 경우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작년보다 6.6% 감소한 1만1426대가 팔렸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도 2600대가 팔려 작년 대비 5.0%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신차효과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국내 판매가 줄어든 셈으로 내수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수요를 견인할 수 있는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마케팅, 판촉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판매 호조 지속=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10만3846대, 해외생산판매 20만3605대를 합해 총 30만7451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9.6% 증가했다. 이는 작년보다 각각 국내공장수출 3.1%, 해외공장판매 13.3% 증가한 수준이다.


국내공장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내수 상황에 대응해 수출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해외공장도 미국, 중국, 인도, 체코, 러시아 등 대부분의 공장이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수요 정체와 글로벌 자동차 업체간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올해는 경영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확고한 품질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보다 내실 있는 경영활동을 통해 올해 판매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판매는 국내외시장에서 작년 동기대비 12.9% 증가한 총 180만6,080대를 기록했다. 국내판매는 26만8402대로 5.6% 감소한 반면 해외판매는 153만7678대로 작년보다 17.0% 증가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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