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금융감독원이 다음 달 NH농협금융지주에 대해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29일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한달 정도 일정으로 농협금융 지배구조 현황과 전산망 관리 실태에 대해 종합적으로 들여다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번 종합검사에 특수은행검사국, IT감독국 인력 30 여명을 투입할 방침이다.
지난해 전산망 장애 이후에도 농협중앙회 전산망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점에 문제가 없는 지, 지난 3월 농협금융이 중앙회로부터 분리된 이후 새 지배구조가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 지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적정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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