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고용노동부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B굿잡 우수기업취업박람회에 중동채용관을 따로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정부가 정한 중동지역 전문인력 진출 활성화방안의 일환으로, 이날 채용관에는 STX중공업, 쌍용건설 등 중동에 진출한 한국기업 15곳과 현지 국영기업인 두바이수전력청 등 현지기업 5곳이 참가한다. 또 중국, 일본, 호주 등에서 5개 기업이 화상면접관으로 박람회에 참가하며 현지 리크루팅업체 담당자가 직접 전하는 취업설명회도 준비됐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중동지역은 전 세계 전문인력이 경쟁하는 노동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젊은이들이 중동지역으로 눈을 돌려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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