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동양증권은 오는 30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에서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경제, 주식시장 및 산업별 전망을 제시하는 2012 동양 리서치포럼 '동양병법'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12년 하반기 경제 및 주식시장 전망을 통해 성공투자를 위한 최적의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20명의 애널리스트들이 경제 및 산업 전 부문에 대해 핵심 투자 포인트 위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에서 신중하고도 정확한 경제 예측으로 정평이 나 있는 손성원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교수가 이번 포럼의 기조연설을 맡아 글로벌 경제에 대한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손 교수는 이번 기조연설을 통해 시장의 다양한 위험 요인들을 점검하고 글로벌 경제의 3대 축인 미국, 유럽, 중국 경제를 폭넓게 진단한다. 손 교수는 올해 2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의 저명한 경제전문가 52명을 대상으로 2011년 경제예측의 정확도를 조사한 결과 3위를 기록했고 2011년 블룸버그가 선정한 '가장 정확한 경제 예측가 5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서수민 KBS 프로듀서와 카카오톡 박용후 이사가 초대 연사로 나서 각각 '개콘에서 배우는 인재용병술'과 'Social 시대, 관점을 바꿔라'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신남석 동양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세계 경제가 글로벌 불균형을 해소해 가는 과정에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만한 여러 위기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금융시장과 산업의 동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앞으로 변화할 패러다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자리로 동양증권 리서치센터가 준비한 강연을 통해 하반기 성공 투자를 위한 최적의 전략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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