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철수 테마주들은 안철수 원장 강연 소식에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9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76포인트(0.17%) 떨어진 447.92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억원, 27억원 팔며 쌍끌이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8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다수를 이루는 가운데 컴퓨터서비스(1.51%), 소프트웨어(1.26%), 종이목재(0.99%)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섬유의류(-1.92%), 운송(-0.87%)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0.58%), 서울반도체(0.92%), CJ오쇼핑(0.56%)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CJ E&M(-1.58%), 위메이드(-2.34%) 등은 하락세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이 오는 30일 부산에서 강연을 한다는 소식에 안철수 관련주들이 상승 중이다.
안랩은 전일 대비 3800원(3.86%) 상승해 10만2300원을 기록 중이다. 엔피케이와 오늘과내일, 솔고바이오도 3~4% 오름세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42개가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를 비롯해 471개는 내리고 있고 84개는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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