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절대 안죽는 '인디아나존스'가 실제 인물?"

시계아이콘02분 0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영화속 이야기인 줄 만 알았던 인디아나 존스, 거대한 악당기지가 실제로도 존재했다면? 17일 미국 엔터테인먼트 사이트 '크랙닷컴'이 소개한 '영화같은 현실 6가지'에 따르면 수많은 영화 속 클리셰들이 실은 현실에 바탕을 둔 것임을 알 수 있다.


1. 때리고 부수고…용감한 과학자들
인디아나 존스, 미이라, 다빈치 코드 등의 영화에는 나치같은 악당을 혼내주는 모험가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고고학자, 과학자 등 전문지식을 갖춘 엘리트이면서 재치있고 날쌘 동작으로 적을 물리친다. 현실에서도 이런 사람들이 있다. 로이 채프먼 앤드루스는 인디아나 존스에 영감을 준 인물로 꼽히는 실재 인물이다.

몽골의 산적과 화석 등을 연구하는 고고학자인 앤드루스는 뉴욕에 있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의 바닥청소부에서 총 관리자까지 올라간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공룡화석을 찾기 위해 엽총을 울러메고 세계의 오지를 모험했다. 그가 정글에서 6m에 달하는 뱀과 사투를 벌인 일화는 유명하다.


지금도 오지를 탐험하며 연구하는 이들에게는 앤드류스의 이름을 딴 상이 수여되고있다. 이외에 곤충학자 마크 모펫은 연구를 위해 콜롬비아에서 마약상과 총격전을 벌이기도 했다.

2. 화려하고 거대한 악당기지

"절대 안죽는 '인디아나존스'가 실제 인물?" 파시스트 당 본부
AD

만화영화에는 동굴속이나 바다 위에 자리잡은 악당들의 거대 기지가 등장한다. 악당요새와 가장 비슷한 실제 사례는 이탈리아 2차대전 때 파시스트 당 본부 건물이다. 커다란 베니토 무솔리니의 얼굴 조각이 건물 정면에 박혀 있는 이 건물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위압감을 준다.


파시스트의 적수인 히틀러의 기지도 만만찮다. '늑대의 소굴'이라 불렸던 히틀러의 '본진'은 숲속에 자리한 독일식 성(城)에 시멘트벽을 둘렀다. 2차대전에서 독일이 패망한 후 기지를 철거하며 TNT 폭탄 8t이 사용됐다. 이곳 주변에서 발견된 지뢰만 해도 5만4000개에 달한다.


"절대 안죽는 '인디아나존스'가 실제 인물?" 파이오넨 데이터센터(출처 : 데일리메일)

물론 지금도 거대기지는 존재한다. 위키리크스 폭로 사건 주도자 줄리엔 어산지의 자료를 관리해 주는 스웨덴의 '파이오넨 데이터 센터'가 대표적이다. 마치 007영화에 나오는 악당기지 같은 이곳은 냉전시대에 제작된 벙커를 재활용해 만들었다.


3. 핵폭탄 해제 암호는 '00000000'
영화속 주인공들은 어처구니 없이 쉽게 암호를 알아맞춘다. 핵폭탄 발사장치를 해제하기 위한 암호를 입력하며 악당의 딸이나 죽은 아내 이름, 혹은 컴퓨터 옆에 있는 사물에서 힌트를 얻는 것이다.


현실은 어떨까? 미국의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4chan에서 활동하는 익명의 해커는 시리아 정부의 기밀 정보 접근 암호가 '12345'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조금 더 중요한 자료의 접근 암호는 '123456'이었다.


냉전시대 미국 전략공군사령부는 모든 핵무기의 발사코드를 '00000000'으로 통일했다. 5분안에 세계를 멸망시킬 핵무기 암호가 자전거 자물쇠 초기설정 암호였던 셈이다.


4. 지하세계에 사는 사람들

"절대 안죽는 '인디아나존스'가 실제 인물?" 라스베가스 지하에 사는 스티븐-캐서린 커플(출처 : 데일리 메일)

닌자 거북이들이 사는 하수구 아지트를 비롯해 많은 영화에서는 지하세계에 사는 이들이 등장한다.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다. 스티븐과 캐서린 커플은 미국 라스베거스의 홍수 방지용 지하터널에 살고 있다. 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피시설이기도 한 이 지하시설은 의외로 쾌적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비가 오면 바닥에 물이 차는 게 흠이긴 하지만 스티븐 커플은 침대, 옷장, 책장과 주방까지 갖추고 잘 살고 있다.


뉴욕의 지하 터널에도 사람들이 20년이상 살고 있다. 이 지하세계에 사는 주민들은 작은 정원을 가꾸며 와이파이 신호를 찾으러 이사를 가기도 한다. 이발소도 있다.


5. 누가 물어봤냐고? 범행 자백하는 악당
영화속 악당들은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범죄사실을 고백하는 경우가 많다. 악당 두목이 밧줄로 묶어놓은 주인공 앞에서 자신이 저지른 짓에 대해 장광설을 늘어놓다가 몰래 밧줄을 푼 주인공에게 역습을 당하기도 한다. 가만 놔두면 완전범죄일텐데 일부러 범죄사실을 널리 알리며 자신을 잡아보라고 도발하기도 한다.


실제로도 이렇게 수다쟁이 범죄자들이 존재한다. 미국인 로버트 파월은 자신이 죽인 사람의 시체가 아직 발견되지도 않았는데 "편히 쉬어라"라며 범죄사실을 암시하는 문구를 블로그에 올려 경찰에 체포됐다. 운전중 어린 소녀에게 총격을 가해 부상을 입혔던 18살 소년 에릭 디스트라는 페이스북에 범죄사실을 자랑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바로 체포됐다.


6. 슈퍼 히어로는 '짐승'?

"절대 안죽는 '인디아나존스'가 실제 인물?" 여성닌자 '쿠노이치'가 사용했다는 철손톱(출처 : 다크블레이드닷컴)

배트맨은 온통 박쥐의 모습을 응용한 망토, 무기, 차량으로 무장했다. 엑스맨에 나오는 울버린은 짐승발톱같은 커다란 강철 손톱 무기를 가지고 있다. 캣우먼은 마치 고양이처럼 날쌘 몸놀림으로 적을 유린한다.


이렇듯 짐승의 특성을 활용한 무기나 공격법은 실제로 존재했다. 과거 일본의 닌자(자객)들이 사용한 무기 중 '테코 카기'라는 무기는 울버린의 손톱 모양과 꼭 닮아 있다. 쿠노이치라는 여성 닌자는 배트맨의 캣우먼 처럼 손가락에 끼는 철손톱 무기로 '할퀴는' 공격을 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