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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교회 주차장 일반에 개방 사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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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제일교회 이어 신현교회도 구청과 착한공간나눔 협약 맺고 주차장 개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에 주차장 개방 등 사례가 늘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난달 서부제일교회와 착한공간나눔협약을 맺은 지 한 달만에 다시 대현동 소재 신현교회(담임목사 최상호)와 공간나눔 협약식을 체결한다.

17일 오후 1시 신현교회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 따라 교회 주차장을 주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공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를 약속한다.


이번 협약은 종교시설 등 지역 내 기관들이 소유한 공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주민편의를 돕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대문구 교회 주차장 일반에 개방 사례 늘어 교회 주차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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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단순한 물질의 기부를 넘어 공간의 나눔, 재능의 나눔 분위기를 확산해 사회 전반적으로 다양한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제 예산만으로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주체가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을 돕는 새로운 문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는 상반기 중 공간 나눔 조례를 제정해 법적인 뒷받침과 함께 적극적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선다.


자치행정과☎330-127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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