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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그리스 우려 속 닛케이 1.5%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9일 일본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리스의 정치적 긴장으로 인해 유럽의 부채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수출 기업들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컸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 내린 9045.06을, 토픽스지수는 1.4% 하락한 765.83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츠비시 자동차는 유럽 자동차 판매 둔화 우려로 2.3% 하락했다. NTT데이터는 실적 전망치가 전문가들의 예상에 못 미치자 12%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부분이 0.79% 상승했을 뿐 기술 3.04%, 석유&가스 2.95%, 금융 2.41%, 유틸리티 2.30% 하락했다.


몬지 소이치로 다이와SB투자의 수석 스트레티지스트는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성향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그리스에서 어떤 형태의 정치 연합이 등장할지 모르지만 그리스가 유로지역을 탈출할지 여부 및 실제 유로화가 붕괴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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