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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아직도 뉴스 듣고 주식 투자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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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아직도 뉴스 듣고 주식 투자한다고?"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뉴스를 재료로 투자하는 이들에게 따금한 훈수를 했다.


버핏은 7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저지르는 최악의 실수 중 하나는 그날의 주요 뉴스를 기준으로 매수나 매도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핏은 "투자자들이 해야할 일은 투자할 회사들이 10년간 사업을 잘 해낼지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핏은 또 페이스북이나 구글에 대해서는 가치나 미래 상황을 평가하기 어려워서 개인적의 의견을 갖고 있지 않으며 주식 매입도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핏은 지난 5일 진행된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도 "기업공개(IPO) 주식들에 대한 투자는 거의 항상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며 IPO 주식에는 과장 광고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매력적인 가치를 갖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자신이 투자한 미국 은행들의 건전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했다. 미국 은행들에 2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는 버핏 미국은행들이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유럽은행과 달리 재무적으로 건전하다고 말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자산 기준으로 상위 7개 미국 은행 가운데 최소 4개 은행에 투자하고 있다. 웰스 파고 은행의 최대 주주이며 뱅크오브아메리카에도 우선주 교환 방식으로 50억달러를 투자했다. 버크셔는 50억달러 상당의 골드만삭스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도 보유하고 있다.


버핏은 지난해 9월 자신은 유럽은행 지분매입에 관심이 없으며 일부 유럽은행은 추가 자금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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