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취업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해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으로 장애인 텔레마케터 양성훈련을 통한 취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지난달 25일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과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 지원에 관한 제반사항에 대해 약정을 체결했다.
이어 30일에는 사업수행기관인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와도 책임과 역할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토대로 성북구청과 북부고용노동지청, 그리고 사업수행기관인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가 협력해 장애인텔레마케터 양성훈련을 위한 훈련생을 모집한다.
장애인텔레마케터 양성훈련은 이달 중순과 올 9월부터 각각 3개월 과정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텔레마케터 양성훈련 전문기관의 강사가 교육과 훈련을 맡는다.
상반기 훈련생 모집은 5월 10일까지로 수강 희망자는 사업수행기관인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에 주민등록등본, 반명함 사진 2매, 복지카드를 제출하면 된다. 훈련 대상자는 서류전형과 개별 면접을 통해 선정된다.
모집(교육) 대상은 성북구에 거주하는 만 40세 미만의 여자 경증 지체장애인이며 휠체어를 이용하더라도 상반신 사용에 지장이 없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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