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제이엔케이히터, 이란수주 프로젝트 진척 지연.. 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HMC투자증권은 3일 제이엔케이히터에 대해 이란 수주 프로젝트의 진척이 더디고 최근 중소형주가 시장의 이목을 끌지 못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2만5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2분기 신규수주 기대가 남아 있다면서 ‘매수’로 유지했다.


박한우 애널리스트는 “제이엔케이히터는 지난해 이란으로부터 680억원의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계약금과 일부 중도금도 받았지만, 본격적적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지 않아 매출인식을 못하고 있다”면서 “보수적인 관점에서 지연 리스크를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1.1% 증가한 317억원, 영업이익은 33.6% 감소한 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익은 감소한 것에 대해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분기는 특이상황으로 영업익이 이례적으로 매출액 대비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분기대비로는 매출이 16.3%, 영업익이 112.6% 증가했다.


지난해 수주액은 약 1700억원으로 이란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약 600억원 규모의 사우디 프로젝트 등이 매출에 인식되면서 늘었다. 1분기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10.2%를 기록해 수익성도 회복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는 이란 프로젝트 진행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있지만 1분기대비 매출액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우디 프로젝트가 내년 1월까지 매출에 인식되고 1분기에 수주한 363억원 규모 삼성토탈 프로젝트도 있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